영국 총리가 쫒겨난 진짜 이유

★★영국 총리가 쫒겨난 진짜 이유 (feat 채권)★★


영국총리가 그냥 멍청하고, 기괴한짓을 해서 걍 쫓겨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 짧은기간에 날려먹은 영국 국민연금 손실액이 우리나라돈으로 무려 240조원이 넘음....

말이 요즘 수천억 수백억 하니까 조단위의 돈이 그냥 우습게 들리는것 같지만..

1조만 되도 정말 천문학적인 금액이고, 영국 연기금의 운용자금의 무려 10%가 순식간에 날아간거야....

정말 그냥 쫓겨나면 다행인거지 영국 한복판에서 죽창에 찔려 사지가 찢기는 레볼루숑이 일어나도 이상하지가 않음

왜 이지경이 됐는지 간단하게 말하자면..



★첫째, 어느나라 정부건 국채(채권)을 발행해서 자금을 모으는데..

채권이란 X년후에 이걸 가져오면 100원 드립니다~ 라는 거를 97원쯤에 판매를 함.

채권은 영국정부가 안정적이어서 X년후에 돈 받을 확률이 높아지면 가격이 유지가 되고..

병짓을해서 망할지도 모르면 X년후에 돈을 받을지 말지도 모르는데 이걸 가지고 있겠어? 당장 팔겠지? 

그럼 가격이 폭락을 함.



★★둘째, 투자에는 레버리지 투자라는게 있어.. 투자상품을 내가 가진돈보다 더 많이 사는거지.

레버리지 4배를 하면 내가 100원을 가지고 400원까지 투자가 가능함.

400원(연필4개) = 내돈 100원 + 빌린돈 300원

근데 다음날 연필 1개 가격이 80원으로 떨어졌어.

320원(연필4개) = 내돈 100원 + 빌린돈 300원

어..? 슬슬 연필 4개 가격이 내가 빌린돈에 가까워지네?

드디어 다음날 연필 1개 가격이 75원으로 떨어진거야!!

300원(연필4개) = 내돈 100원 + 빌린돈 300원.

이렇게 되면 돈을 빌려준 은행에서 "님 내일까지 추가로 150원을 더 넣지 않으면 강제청산합니다"!! 하는거지.

은행이 내 의사와 상관없이 연필을 그냥 300원에 팔아버려..

내돈 100원은? 당연히 날아가버림.




이 이야기를 왜 했느냐..

눈치빠른 사람은 알겠지만.. 영국 국민연금이 자금운용을 하는데 당시 코로나로 시장이 영~ 좋지가 않았던지라..

영국 국채를 이용한 레버리지 4배 투자를 했다는거지..

이번 멍청한 영국총리가 유동성 때문에 시장이 난리여서 긴축을 해야하는데..

돈을 마구마구더 뿌리겠습니다~ !! 전 할수 있어염!을 시전하니..


시장 충격으로 채권 가격 하락 => 채권 하락으로 인해 강제청산을 막기위해 연기금이 채권을 판매 => 채권 가격이 더 하락 => 강제 청산을 막기위해 연기금이 채권을 또 판매 => 채권 가격이 더더욱 하락 => 강제 청산을 막기위해 연기금이 채권을 또또 판매 => 채권 가격이 완전 개 폭락...


이런 어마무시한 사건이 일어났던거야....

멍청한 극우 총리 잘못뽑아서 240조를 순식간에 날려먹은 영국국민들에게 애도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