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때보면좀행복해지는짤/비동물

한국방송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

슬픈개그_짤 2021. 4. 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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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소녀 영자의 사진

 

 

영자와 아버지의 사진.

 

 

이하 내용은 나무위키 참고.

 

1982년생인 이영자양(당시19세,현재38세)은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에서

아버지와 단 둘이 문명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채 화전과 약초 캐기만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 영자와 그녀의 아버지는 한국의 시골과 오지를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사진 작가에 의해서 세상에 알려졌고 KBS 2TV 인간극장 

`그 산 속에 영자가 산다(5부작)`을 통해 이후 엄청난 유명인이 되었다.

 

학교 조차 나오지 못한 그녀를 위해 수많은 후원이 이루어졌으며 영자는 서울로

상경하여 초등과정과 검정고시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유명세를 통해

LG 텔레콘의 광고를 찍게 되었고 이후 인간 극장은 이 에피소드를 다루며

프로그램 인기 최고점을 찍게 된다.  

 

훈훈하게 마무리 될 거 같았던 이 일은 

영자의 아버지가 살해 당하면서 처참하게 끝나고야 만다.

 

 

 

영자가 서울에 상경하여 검정고시 준비 중이던 2001년 2월 12일 그녀의 아버지가 산골집에서

숨진 채 발견. 당시 시신은 왼쪽 쇄골에 깊은 상처가 있었으며 콧등에 피가 흐르고 있었다.

이러한 시신의 상처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초동수사에서 영자의 아버지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가 언론과 국민들에게 항의와 비난을 받고 부랴부랴 타살로 결론을 지은 후

수사를 실시했으며 결국 2001년 3월 13일 50대의 남자 양재동을 용의자로 구속했다.

 

 

양씨는 영자와 아버지가 살던 곳이 외진 산 속으로 범행이 용이하다는 점을 파악.

CF출연료와 후원금을 노리고 2001년 2월 9일 영자의 아버지를 살해 했다는 진술을 하였으며

정작 그 아버지에겐 현금 10만원이 전부였다고 한다.

 

 

영자의 아버지를 아무리 닥달하고 협박해도

영자의 아버지에게 현금 10만원이 전부였던 이유는 곧 드러났는데

영자의 후원회장이 당시 영자의 CF출연료와 후원금을 횡령 했었기 때문이었다.

 

영자는 서울에 올라가서 검정고시를 위해 학업에 종사했던게 아니라

CF출연과 후원자들을 후원회장의 지명하에 만났었고

이것은 모두 세상에 익숙치 않은 영자를 정신적, 육체적으로 학대하는 일이었다. 

또 후원금과 출연료를 모두 후원회장이 관리한다는 명목하에 

모두 빼앗아 횡령하고 후원회장이 구속된 이후 그 후원회장의 아내는

 

"우리 남편이 영자를 잘 돌봐줬는데 왜 가두냐고?" 고 언론 인터뷰에서 항의하였다.

 

이 사건 이후 영자는 세상이 무서워요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속세를 떠나 비구니가 되었다. 이것도 영자가 비구니가 되겠다고 사람들에게 알리고

떠난것이 아니라 주변친지 몇에게만 말하고 홀연히 떠난 것인데 각종 뉴스와 언론사들이

영자가 사라졌다며 대서특필해 사방으로 취재해 절로 들어갔음을 확인한 것이다.

 

 

훗날 영자를 돌봐주었던 혜설 스님은 절에 첨 찾아왔을 때 음식을 먹지 못하고

피까지 토했으며 대인기피증이 심했다. 자구책으로 여신도들만 있는 XX사로 몰래 옮겼다.

이 때 모 언론사는 영자가 실종되었다며 끊임없는 관심을 표했다. 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불행한 사건은 계속 일어났는데 영자야 산으로 돌아가자라는 추모 시집이 발간되었으나

이 시집은 영자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영자의 동의 없이 만들어 낸 창작물이란

주장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또 다시 싸움이 벌어졌다가 영자가 이미 속세를 져버리고 불교에 귀의한 상태라

어영부영 책은 출간이 되었다. 이 사건 이후 책을 출간한 출판사는 문을 닫았다.

 

 

이 후 영자는 도혜라는

법명을 얻고 고향 강원도의 한 암자에서 수행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출가 이후에도 일부 언론들이 영자를 찾으려는 시도가 여러번 있었으며 

한 여학생이 공중파에 출연 한 후 유명세를 얻으면서 악플과 괴소문에 시달리다가(https://www.dogdrip.net/240938187)

자살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를 제2의 영자 사건이라 일간스포츠 기자들이

카메라를 들고 영자가 수행하는 암자로 출몰한적이 있었다.

 

 

이때 반장 스님이 도혜 스님은 만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지금 너무나 밝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서는 여전히 아파합니다. 도혜스님이 출가 전 상황에 대해서 알고 있는 스님들도

몇 안되니 그냥 돌아가주십시오. 라는 말을 하면서 돌려보냈으나

기자들은 기어코 영자가 수행하는 암자로 쳐들어가버렸다.

 

그곳 암자 주지스님에게 사람을 두 번 죽이려 드느냐! 는 호통과 함께 

기자들은 다시 쫓겨났다. 

 

영자의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 양재동은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https://namu.wiki/w/%EC%82%B0%EA%B3%A8%20%EC%86%8C%EB%85%80%20%EC%98%81%EC%9E%90%20%EC%82%AC%EA%B1%B4

 

 

 

 

3줄 요약. 

 

영자라는 소녀가 산속 깊이 살고 있었는데

아버지는 살해 당하고 후원회장은 영자의 돈을 횡령했으며

경찰들은 개짓거리를 했고 기레기는 기레기 짓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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