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판개 가격 인하?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가 중국에서 주력 차종 판매가격을 낮출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은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는 물론 현지 브랜드도 전기차를 잇따라 개발,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테슬라는 그간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수시로 가격을 올리는 등 기존 완성차업체와는 사뭇 다른 가격정책을 고수해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전기차 구매보조금 상한선에 맞춰 가격을 내린 적이 있으나 최근 2~3년만 보면 주요 모델별로 수백만, 수천만 원씩 올랐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점차 나아지면서 업체마다 생산량을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침체·금리인상 등 자동차 구매력이 떨어지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앞으로 공급자 우위 시장이 바뀔지 관심이 모인다. 3일 중국 로컬매체 후슈닷컴 보도를 보면, 테..